본문 바로가기

내마음그곳에33

빛으로 가는 길.. 글 / 설야 조선희 (0) .. 빛으로 가는 길 .. 임의 은총 속에 태어나 세례의 영광까지 얻고도 방황의 덫에 치어 믿음의 빛 잃고 욕망의 갈증으로 내몰린 벼랑 끝 뜬눈으로 지새운 나날들 살 에이던 시린 세월 빈손으로 다다르고만 석양 이제 곤한 삶 쉴 곳 어디인가 빛바랜 옷 깁던 무표정한 모습 다가온 어머니 곤한 숨결 .. 2009. 4. 24.
생명의 열쇠.. 글 / 설야 조선희 .. 생명의 열쇠 .. 은총의 싹으로 태어나 세례의 영광도 얻었다. 언제인가 원치않던 유혹이 방황에 덫을 놓으니 축복의 길은 멀어져 가고 벼랑 끝 믿음도 빛을 잃었다. 추길수록 목마른 욕망의 샘이 물꼬를 트니 뜨는 듯 지새우는 날들 세월의 몫은 살을 에이는데 석양에 기우는 빈손 이제 내 고단한 가.. 2009. 2. 24.
축시 : 천만년 영원한 햇살이어라.【 인천세계도시축전 성공기원 】 (0) .. 천만년 영원한 햇살이어라. .. 【 인천세계도시축전 성공기원 】 밝아오는 내일, 인천세계도시축전은 세계를 향하여 깃발처럼 펄럭이어라. 역행할수 없는 물결따라 창공에 날개를 달고... 문학산과 계양산, 인천공항과 인천항 그 어느이름 하나만 불러도 우리의 마음은 뿌듯해진다. 긴 시간을 지.. 2009. 1. 10.
새벽.. 글 / 설야 조선희 .. 새 벽 .. 목마름에 타는 사연들아 떠나는 밤에 뭍히우라 창 젖히며 어둠을 내치고 달려온 푸른 새벽을 맞이하리라 단장하리라 동트는 녘 내 이웃은 또 다른 하나의 나이기에 서로가 상처받기 위한 세상이 아니잖은가 . 여기 다시 뜨고 새로이 피어오를 태양이 있으니 외로운 이에게 다가설 수 있는 .. 2008. 11. 21.
기 원.. 글 / 설야 조선희 .. 기 원 .. 천지의 광영이 우리에게 임하소서! 그 빛이 우리로 하여 더욱 빛나게 하소서. 건강한 시간이 우리와 함께 밝아오고 찬란한 역사가 함께 엮어지는데 좌절. 권태 그리고 유혹으로 인하여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힘껏 아침을 열고 오늘 또한 내일도 우리의 소임이 있아오니 거듭 타오르는 태양.. 2008. 11. 20.
세월.. 글 / 설야 조선희 ... 세 월 ... 그대는 태양으로 하여 더욱 아름답다 그대는 땅속을 흐르는 물같아 봄..여름..가을의 물꼬 되어 겨울이란 시간도 잉태하는가? 봄의 향기 드높은 창공 그대 꽃바람 소리에 귓볼이 저려오고 감미로운 사랑은 나의 눈빛을 찬란하게 한다. 옥색 여름..! 휘들어진 가지에 푸른 새들이 나래치면 .. 2008. 11. 20.
세월 ... 글 / 설야 조선희 .. 세 월 .. 그대는 태양으로 하여 더욱 아름답다 그대는 땅속을 흐르는 물같아 봄..여름..가을의 물꼬 되어 겨울이란 시간도 잉태하는가? 봄의 향기 드높은 창공 그대 꽃바람 소리에 귓볼이 저려오고 감미로운 사랑은 나의 눈빛을 찬란하게 한다. 옥색 여름..! 휘들어진 가지에 푸른 새들이 나래치면 열.. 2008. 11. 5.
그대.. 나의 가을이여!..( 글 / 설야 조선희 ) (0) .. 그대.. 나의 가을이여 .. 그대 있기에 나는 외롭지 않소 당신께선 그리 약속하셨듯이 이렇게 오시는데 목마르게 방황하던 나는 매우 초조했었소 언젠가 떠난 당신의 모습이 아연 잊히지 않아 찬 서리 치던 기나긴 겨울을 맨 발의 뜬눈으로 서성였고 까만 하늘에 목련이 뒹굴던 지난 봄은 아픈 일.. 2008. 10. 5.
그대 철마 산이여 ( 글 / 설야 조선희 ) ~ 그대 철마 산이여 ~ 사계에 하늘빛 드리운 철마산이여 허물도, 아픔도 안식하고파 허무함의 길목을 돌아 나 그대에게 여윈 마음 이끌고 왔네 아! 모르도록 신비한 그리운 사람의 가슴 같은 그대의 아늑함이여 전설처럼 가버린 사람의 눈망울 같은 그대의 황홀함이여 바라만 보다 허기져 떠나버린 사.. 2008.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