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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골짜기

샘 같아서 / 이영균

by 파자.다정.설야 2010. 9. 7.
 

 

.. 샘 같아서 ..


글 / 이영균

그리움,
샘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느 순간
어느새
걷잡을 수 없을 만큼의 해일이 일어
미워하는 마음,
사무치는 바다가 되고 만다.

때론 안으로 걸어 잠근
마음 고리
끝내 풀지 못해
허공 향한 원망만 깊어진다.
  샘 같아서 / 이영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