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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골짜기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회원 여러분께.. 최광호드립니다

by 파자.다정.설야 2010. 11. 22.

 

.. 월간 문학공간 최광호 드림 ..
한국문인협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 최광호
(시인, 월간 《문학공간》 대표 주간)
입니다.

저의 방에서
『한국문학인인명사전』 제작을 위한
원고청탁서를 1만여 회원에게
지난 11월 8일부로 모두 발송 완료했습니다.

이 인명사전은
한국문인협회나
아니면
정부 산하기관인
문학예술위원회에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무도 나서서
우리 문학인의 자존심을 챙겨주는 단체도,
사람도 없기에
만부득이 제가 나서게 되었습니다.

이에 저는 수록 대상자에게
어떤 금전적 요구도 하지 않을 것이며
계획대로 제작 완료되면,
우리 문학인들의
현대판 족보가 되리라 믿습니다.
자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지난번에
우리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후보로 출마하였다가
근소한 표 차이로 떨어진,
아픈 기억을 갖고 있습니다.

그때에 전국 각지에서 저를 믿고
지지해 준 회원 여러분의
그 고마운 마음에도 불구하고
마음고생을 시켜 드린 바 있어서
다시는 출마하지 않으려고 다짐했었습니다.

그런데 근자에
이사장이 되겠다고 나서서
직간접으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계신 탓인지,
경향 각지에서
저를 성원해 주시는 분들이
전화와 방문을 통해
출마 의지를 갖도록 기운을 북돋아 주시고
채찍해 주시는 바

딱히 거역하기도 어렵고
한국문인협회 발전과
문인들의 복지 향상에
마지막으로 기여할 기회라 여겨져
고심 끝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조만간에
부이사장 후보 일곱 분을 최종 선정 발표할 것이고,

그분들과 연대하여
선거운동을 적극적으로 할 계획입니다.

만일, 여러분들이
저를 이사장으로 밀어주신다면,
저는 회원 개개인이
피부에 와 닿는 일을
반드시 재임 기간 안에 해내겠습니다.

이와는 별개의 사안입니다만
『한국문학인인명사전』을
먼저 멋지게 만들어내고,

이차로 이어서 수억 원이 드는
『시&시조』와 장르별 전집을
연대별로 정리하여 만들 것입니다.

이는 오늘을 살아가는
문학인의 자긍심이 되리라 봅니다.

뿐만 아니라, 인재를 등용하여
잘못된 관행이나 제도 등을
과감히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한마디로 말해,
우리 문학인의 자존심을 챙기고,
진정한 권익을 보호하는 일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면서,

제 인생의 마지막 봉사 기회라고 여기겠습니다.

부디, 관심을 가져주시고,
저를 다시 한 번 밀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문운과
가정에 평화와 행복이 넘치시기를 기원하면서
제 진정을 담아 전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11월 11일
최광호 드림

 http://blog.daum.net/mhgk/19 

http://www.mhspac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