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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골짜기

내 곁을 떠나지 못하는 가을에게 .. 글 / 심종은

by 파자.다정.설야 2009. 10. 6.
.. 사랑이란 이름으로 ..

조그만, 아주 조그만 꿈과 사랑을 우리는 사랑으로 키워 왔잖니, 가녀린, 아주 가녀린 마음과 마음을 보태어 우리는 사랑으로 피워 냈잖니, 사랑이란 이름으로 아무리 당신을 부르고 외쳐 보아도 꼭 채워지지 않는 가슴 속 이야기를 눈빛을 통하여 마음을 오가고는 사랑이란 이름으로 티끌만한 오점마저 치유해 가는 한없이 맑고 깨끗한 우리들 아름다운 화음을 끝없이 사랑의 노래로 맺어 가잖니.

 사랑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