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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그곳에

천지창조

by 파자.다정.설야 2008. 9. 21.

 

" 천지창조 "




그대는 사계를 지어
땅 속을 흐르는 생명이요
잠드는 그리움이기도 합니다.

봄 새싹의 감미로운 향기
꽃바람소리에 귓불 저려오는
창공 드높아 눈빛 더욱 찬란한
푸른 새들의 나래 짓
달려드는 옥빛 여름바다
열망은 명치끝 타들게 한다.

입술 적시는 조각달
소망의 등 밝혀들고 찾아온 가을
낙엽 우수수 목젖 적시고
베갯머리 얼어붙는 겨울
서럽도록 하얗게 핀 눈꽃
청백한 하늘 목 메인다.

영원한 세월의 순회
이 세상 희로애락의 묵계
그것은 그대와 나의 몫입니다.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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