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자 조선희1 주님, 이 죄인을 불쌍히 여기소서! : 조선희 주님, 이 죄인을 불쌍히 여기소서! 지금껏 머리털 하나라도 평안가운데 지켜주시고 아름다운 새날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에 손 모아 경탄하며 감사드립니다. 전쟁과 같고 나그네 닮은 외로운 인생 믿음은 우리의 정원과 같아서 새벽을 깨워 노을도 등에 지고 온갖 꽃이 만발하도록 가꾸어야 하는데 주님을 향한 목마름이 없다면 죽은 자나 마찬가지인데 돌 감람나무위의 사께오처럼 밭에 감추어진 보화를 발견한 사람이 소유를 다 팔고 그 밭을 사야하는 간절함처럼 속사람이 거듭남으로써 깨끗한 그릇과 등불을 준비하고 외줄 타는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 가야하는데 때론 우둔하여 죄에 넘어지며 깜짝할 사이 많이도 와버린 삶은 딱딱히 굳어 완악하기 그지없고 십계명도 줄줄이 어기면서 비뚤어진 인격으로 치장된 위선과 허물과 간교함으로 형.. 2020. 9.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