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희.. 인천서구자원봉사센터장 직을 떠나면서.. 자원봉사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떠나면서..

자원봉사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차가운 겨울 바람에

              벌써 온 갖 것이 녹색으로 뽐 낼 잎이 피어나기를 기다려집니다.  

 

              세월이 얼마나 빠른지

              나름대로의 포부를 안고 취임 한 것이 바로 어제 같은데

              임기를 마치고 여러분 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무사히 봉직을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성심 성의 껏 각별히 돌보아 주시고 아낌없이 협조를 보내 주신

              자원봉사자 가족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의 결과입니다.

 

              이 마음 진심을 표하며

              고마움과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서구자원봉사센터에서의 지나 온 여정은

              저에겐 결코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인류의 미래가 있고 가장 숭고한 표현은 봉사다”라는 명언이 있고

              태양이 아무리 높게 떠 오른다 하여도 그늘진 곳이 있는 것처럼

 

              그동안 서로 협력하여  

              사회복지, 보건의료, 기술기능지원, 상담,

              문화행사 지원, 재난재해구조, 외국통역, 지역사회봉사. 태안의 기적등

              우리 자원봉사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각종 현장에서 불철주야로 열심히 노력하였습니다.

 

              부족하나마 성실하게 일 해 왔고

              봉사와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 구민을 위한 봉사행정에도 자그나마 보탬이 되었다는 긍지와 

              또 한편의 아쉬움을 남기며

              이 자리를 물러납니다. 

 

              아울러 어려울 때 일수록 버팀목이 되어 주신

              관할 기관장님을 비롯한 관계관 여러분께도 고마운 마음 그지 없습니다.

 

              이렇듯 제가 살아 오고 생활하면서 베풀어 주신

              많은 분들의 은혜를 생각하면서 보다 많이 이웃에게 따뜻함을 펼 수 있는

              앞으로의 삶을 보내도록 겸허히 노력하겠습니다.

 

              정 들었던 이곳을 떠난다 할지라도

              함께 했던 여러분들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

              정말로 여러분들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시길 소망합니다.

 

              고맙습니다.

 

              2009. 1.     .

 

 

 

 

 떠나면서.. 자원봉사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