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승선님화선지

초원 리 승선 글.. 9999편

파자.다정.설야 2017. 7. 5. 08:05

글 : 리승선님.. 마음의 낙서세상에서




낮더위를 삭이며
해는 서산닿으고

홀로임한 어둠엔
두견새가 우느니

무엇엔가 슬프고
남탓내탓 삭임에

풀꼭새의 부름이
새벽잠을 깨우네

2017년6월12일에 남기는
초원 리 승선 글




사진:2010.4.23 인천서구문화예술인회문화기행(그림이있는정원)